2011년 4월 잎새달호 가 나왔습니다

2011.04.05 | 행사/교육/공지

4월호 특집 / 속임수 부엌 요리조리

곳곳에 딸기입니다.
빨갛고 탱글탱글한 모양이 눈길을 잡아끕니다.
한 소쿠리 값이 많이 쌉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키웠을까.
오랫동안 싱싱한 딸기가 궁금해집니다.
빛깔과 모양만 따지고
신선함조차 판매되는 동안
자연에서 멀어진
음식 비슷한 것들이 밥상을 차지합니다.
햇살과 바람, 흙과 바람이
느릿느릿 키워낸 먹을거리
이제라도 되찾지 않으면
미래는 없습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먹을거리는 시간을 다투는 산업이되었다. ‘오랜시간 걸려 숙성해서 맛 들이는 정성’이 끼어들 자리는 없다. 어떤 식으로든 원하는 값에 그 모양과 빛깔을 만들어 비슷한 맛을 만들면 그뿐이다. 대부분 상품화된 간장은 화학첨가제를 통해 몇 주 만에 뚝딱 만들어낸다.
– 김기돈, “바람과 햇살이 빚은 간장” <작은것이 아름답다> 4월호 특집 4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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