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녹색시민강좌 “핵 방사능은 어떻게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가?”

2011.04.26 | 행사/교육/공지

녹색시민강좌
“핵 방사능은 어떻게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가?”

한반도에서 약 1200km 떨어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일어난 사고가 우리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듯 대기 중 방사능 농도를 살피고, 방사능비 소식에 야외 활동을 삼간다. 상점에 소금, 다시마, 멸치가 동이 났고, 마트에서는 불안해하는 소비자를 위해 방사능 간이측정기로 수산물과 채소를 검사해 보여주기도 한다.

이렇게 시간이 갈수록 시민들은 지속되는 상황에 피로감을 느끼며 무감각해지고 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끝난 것이 아니다. 4월 19일, 일본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원전 1,2,3호기 연료봉의 손상상태가 심각함을 인정했고, 원전사태는 점점 더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우리의 관심은 일본 원전사고가 우리의 건강과 식품오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또 이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이다.

이미 일본에서 한국으로 직접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직접 방사능 낙진이 날아왔으며, 식품에서도 미량이지만 방사능이 검출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6월 태풍의 영향이라도 받는다면 우리 또한 방사능 오염에서 안전지대일 리가 없다. 이에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을 초청, 핵 방사능은 어떻게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지, 이에 대한 우리의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 때 : 2011년 4월 29일(금) 저녁 6시 ~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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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곳 : 혜화동 녹색교육센터 강당
  • 문의 :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 이유진 / 070-7438-8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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