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강사 양성 강좌

2011.11.15 | 행사/교육/공지

후쿠시마에서 핵발전소가 폭발했는데 우리나라는 왜 이리 조용해?
우리나라는 왜 핵발전소를 자꾸 늘리려고 하는거야? 뭔가 잘못됐어!
핵은 무척 위험하고 우리 아이들 살아갈 세상 걱정되는데 도대체 난 뭘 해야 하는거지?

2011년 3월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위험한 핵 발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독일은 탈핵을 선언했고 많은 나라가 핵발전 건설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그 내면에는 나라마다 핵발전을 반대하는 수십만 시위대의 요구와 대다수 국민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탈핵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만 가능합니다. 민주화를 이뤄내고, 100만 촛불이 모이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든 것처럼 시민이 요구하면 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핵의 진실이 널리 알려져야 합니다.

“핵이 없으면 금방 정전이 될지도 몰라! 핵은 깨끗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적어.”
우리의 전기요금으로 핵을 선전하는 광고가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습니다.

국민이 눈과 귀를 열어 핵없는 사회에 공감하고 탈핵을 위한 행동계획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줄 탈핵 강사를 모집합니다.

환경생태의 가치를 널리 알려온 환경교육강사,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를 확산해온 식품안전 강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을 이끌어온 기후에너지 강사. 모두 훌륭한 탈핵 강사가 될 수 있습니다. 탈핵강사는 10만, 100만 탈핵을 주장하는 시민들을 키우는 밑거름이 됩니다. 교육을 수료하신 분은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강사로 활동합니다.

  • 일시 : 11월 17일 목요일 오전 10시~1시 / 3교시
  • 장소 : 혜화동 녹색교육센터 강의장
  • 대상 : 강의 활동 경험이 있는 환경 강사, 경험은 없으나 앞으로 강의활동을 하고자 하는 시민
  • 교육내용 : 1교시 전기.에너지 –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2교시 방사능과 핵 –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3교시 에너지 자립 – 신근정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 국장
  • 참가비 : 5,000원(강의 자료 및 간식 비용)
  • 사전 신청 : 010-2779-9779 minimu@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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