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와 아파트2

2004.11.17 | 행사/교육/공지

메주콩(흰콩) + 현미 + 쥐눈이콩 으로 섞어 만든 메주  – 된장 맛이 삼삼~해요

간장용으로 쥐눈이콩으로만 만든 메주

요놈으로 간장을 데려 이웃 몇 집에 샘플로 나누어줬더니만 이렇 맛있는 간장은 처음이라고 말하는데, 뿌듯해,, 빈말이라도 말입니다.

옛날에도 좀 산다는 집은 된장 메주와 간장 메주를 따로 담갔다는데요
어차피 메주 하나로 간장도 담그고 된장도 담그려니 맛이 분산되겠지요
결국 간장을 맛잇게 하려면 메주를 빨리 빼내서 된장 독으로 들어가고
된장을 맛잇게 하려면 소금물을 좀 적게 담그면 되지요
아예 나처럼 따로 담그든가요
된장 하고 남은 액도 버리지 않고 소금 약간 부어 삭히면 또다시 간장이 됩니다
고추장용 메주는 그리 많이 뛰우질 않아도 되는데 대신 말리기를 잘 해여되요.

그래서나 이렇게 만든 된장으로 밥을 먹지요
배고프나요?
된장찌게 말이에요

입맛 다시나요? 약오르세요?
아,  냄새 좋~다. ㅋㅋㅋ 맛 되게 좋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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