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의 활용

2005.07.11 | 행사/교육/공지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한 미생물들의 집합체로 1983년 일본의 히가 데루오 박사가 농법에 이용하기위해 개발한 것으로 현재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등을 주축으로한 80여가지의 미생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원액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나오는 쌀뜨물을 이용하여 원액과 당밀”(먹이로 주게됨)을 동량으로 넣어 일주일 정도 발효시킨후 사용합니다. EM의 활용은 무궁무진하다로 할 수 있습니다.
집안 곳곳에 화학세제들을 대체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주방세제대신 EM으로 설거지하면 약한 기름기는 제거되구요, 미흡할때는 폐식용유를 이용한 EM비누로 설거지하면 따봉입니다.
세탁에도 유용한데요 EM은 작용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 세탁기에 EM을 넣고 빨래를 넣은뒤 하룻밤 정도 지나 돌려주면 OK입니다. 역시 미흡하면 EM비누를 활용합니다,
또한 기름때가 낀 벽이나 유리창 닦을때 EM을 물에 희석해서 분무한후 닦아 보면 EM코팅이 되면서 반질반질하구요,
마루를 닦아 보시면 유난히 반짝이며 때가 덜 타게 됩니다.
가구나 가전제품은 유달리 먼지를 많이 먹는데요 EM후에는 확연히 먼지가 덜 끼게 됩니다. 탈취 효과 만점이라 신발장, 옷장, 이불장의 퀴퀴한 냄새를 잡아주며(시간이 좀 걸립니다) 강아지 사료에 섞어 먹이고 냄새도 잡아 주지요. 부엌이나 하수구도 깨끗이 씻은후 EM을 부어 놓으면 냄새 끝, 물때가 적게 낍니다.
화초에 희석액으로 물을 주면 엄청 잘 자라구요 결정적으로 많이쓰면 많이 쓸수록 하수구를 타고 가며 남의집에서 나온 오수까지 처리한다는 사실입니다. 아파트 한 라인에서 몇 가구만 충분히 사용하면 정화가 OK.
음식물 퇴비화는 최적인데요 저는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면 잘게썰어 발효액을 부어 둡니다. 2.3일 뒤에 열어보면 발효되어 향긋하고 달작지근한 냄새가 나죠, 스치로폴 박스에 흙을 넣고 골을 판 후 발효시킨 음식물을 넣고 묻어 둡니다.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완전히 형체가 허물어져 퇴비화가 완성 됩니다. 발효흙까지 추가되면 더 좋지요,
생 쓰레기를 처리할때는 보카시(쌀겨에 EM코팅한것)를 살살 뿌려 바로 흙에 묻으면 같은 효과가 되어 퇴비화가 완성됩니다.
7월 16일 10시 30분 명동 서울 YWCA에서 EM 분양식을 하니 오시려면 이미 신청은 끝났지만 자리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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