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에서는 5회째 우리나라 연안을 두발로 밟으면서 환경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인 그린맵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행사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지만 그 중에서 그린맵 대장정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해주신 김종열 회원님을 만났습니다. 녹색의 지도를 통해 인연을 맺게 김종열 회원님은 TBWA코리아에서 디자인업무를 하시면서 녹색연합의 그린맵 대장정을 더욱 빛내주신 분입니다. 특히 올해 그린맵 대장정의 디자인물 전체를 무료로 후원해 주셨습니다.
너무나 불쑥 전화해서 찾아갔는데도 회사 문 앞에서 반갑게 마중해주신 김종열 회원님. 소탈한(?) 외모와 조용한 말투로 녹색연합과 활동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화장실에 갈 때면 녹색연합의 소식지를 챙겨서 봐요”
“녹색연합에서 보낸 회원참여행사 문자메세지를 받을 때마다 참여하고 싶어도 바쁜 회사일정 때문에 참여하기 힘들어요”
“6살짜리 아들이 있는데 낯을 가려서 조금 크면 녹색연합의 다양한 교육행사에 참여시켜야죠!”
오랜 시간동안 이야기 하지는 못했지만, 회원님의 한 마디 한마디에서 녹색연합에 대한 은근한 애정이 묻어났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녹색의 인연이 더 길게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글 / 최위환(녹색연합 자연생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