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란 천집

2005.09.06 | 행사/교육/공지

오색찬란 천집 – 모신상사 – 02-2285-1152

동대문종합시장 D동 3층 247호 / 희망터지기 김석정 회원님

찾아가는 길 : 4호선 동대문역 9번 출구 나와서 종로6가 쪽으로 걸어가시다가 왼쪽 우리은행이 나오는 D동 건물 계단으로 3층 올라가서 왼쪽 첫 번째 가게.

가게를 찾으니 녹색희망터 간판이 딱 보이더라고요^^‘작은 것이 아름답다’ 도 여러 권 놓여져 있고! 온갖 색깔과 모양의 천들이 돌돌 말려있는 것이 바느질을 못하는 저인데도 가슴이 설레이고 무언가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김석정 회원님은 흙에서 살고 싶다고 합니다. 귀농운동본부 5기를 졸업하고 지리산 실상사에서도 3개월간 귀농학교에 다녔고, 지금은 아이들 교육 문제로 귀농하지 못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크고 나면 꼭 내려가시겠다고 합니다. 서울이 고향이지만 늘 산이 좋았고 흙이 좋아서 귀농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지금은 귀농한 분들을 가끔 만나 이야기 나누는 것이 낙이라고 하십니다.

부인 되시는 분도 설악산에서 만났고, 녹색연합과 첫 인연도 귀농운동본부를 통해서 였습니다. 귀농운동본부는 녹색연합 이병철 전 대표님이 본부장을 하고 계신 단체입니다. 이야기 나누는 중에도 귀농학교 동기분이 안부전화를 주셔서 반갑게 인사 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녹색희망터 간판을 보고 사람들이 나도 회원이라고 반갑게 인사하는 분도 있고, 또 관심 가지는 분들에게는 작아를 한 권 건네면서 환경단체인데 보시고 후원해달라고 권유도 하시곤 한답니다. 여러 단체를 후원하고 있지만 녹색연합은 참 친근해서 ‘친구’의 느낌이라고 칭찬해주셨어요. 녹색연합 활동가들 같은 열심히 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이 세상이 잘 돌아가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오히려 김석정 회원님과 같은 분들이 계셔서 세상이 더 아름다워지는 것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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