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나눕니다’ 광고기획자 이기관 님

2010.11.08 | 행사/교육/공지

“재능을 나눕니다”
신문광고 기획과 디자인을 기부한 재주 많은 이기관, 강유리 님

  

      북한산 국립공원에 롤러코스터가 생긴다면 어떨까요?

      아름다운 암봉을 타고 90도로 떨어지는 짜릿함이라니

      생각만 해도 지역경제는 물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이름을 날릴 것만 같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무슨 케이블카 따위로 관광객을 유치하나요?

      케이블카를 놓을 거라면 차라리 롤러코스터를 만들어 주십시오!

  

이 아찔한 사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지난 7월15일자 신문에 화들짝 놀랄만한 광고가 실렸습니다. “차라리 국립공원에 롤러코스터를!”
녹색연합과 여러 환경단체, 시민이 함께 모금해 만든 이 광고에는 멋진 기부이야기도 숨어 있습니다.
국립공원을 관광지로 볼지, 보호할 공간으로 볼지 선택하라고 묻는 이 광고는
카피라이터 이기관 님과 디자이너 강유리 님의 작품이랍니다.

어떠신가요? 케이블카 문제가 확 다가오시나요?  

여러 재능이 모여 사람들을 만나는 우리의 목소리가 더 다채롭고 신선해집니다.

재능을 나누어 주신 두 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