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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반핵운동연대(위원장 이영선신부, 이하 반핵연대)는
오는 29일 일본의 지역의회 의원과 환경운동가들을 초청하여 서울과
울산 등지에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반핵연대는 일본 환경단체들의
주민투표운동, 소환운동 등 직접적인 시민참정활동을 통한 환경운동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초청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일본환경단체들은
지난 1996년에는 니가타현 마키마치(卷町) 핵발전소, 올해 1월에는 도쿠시마시(德島市)
요시노강 제방건설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하여 기존의 공공사업관행에
대해 강력한 제동을 걸고 있다. 반핵연대는 이번 초청토론회를 통해
핵발전소, 댐, 간척 문제 등 지금까지 무분별하게 추진되던 국내 대형
환경파괴사업들에 대해 주민투표운동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핵연대는 이번 초청토론회를 계기로 한/일 양국의 주민단체간,
지역의회간 정기적인 국제연대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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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민투표조례 등 보다 자세한 자료는 녹색연합 에너지팀 석광훈차장에게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02-747-8500, 016-373-3385)
[초청토론회 일본측 참가자]
○
니가타현 마키정 의회 나카무라 가쯔코(中村勝子) 의원
○ 마키원전설치반대회의
나카무라 마사키(中村正紀) 사무국장(현직 교사)
○ 반핵아시아포럼(NONUKES
ASIA FORUM) 일본위원회
사또 다이스케 사무국장
[세부일정 (2월 29일 – 3월 3일)]
①
"일본의 주민투표운동과 한국에서의 총선대응활동"
일시
: 2월 29일 오후 2시-4시
장소 : 전국 YMCA 회의실(소공동, 754-7891)
②
울진지역 주민단체 및 군의회와의 토론회(3월 1일)
③ 핵발전소 저지 울산 범시민대책위 및 시의회와의 토론회(3월 2일)
④ 영광 핵추방협의회 및 군의회와의 토론회(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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