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경인운하 구간 도보순례 나선다.

2009.02.27 | 4대강

종교인 경인운하 구간 도보순례 나선다.

○ 종교인 생명평화도보순례단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 경인운하의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해 경인운하 구간을 도보 순례한다.

■ 일시 : 2009년 3월 2일(월) 오전 11시  
■ 출발 장소 : 인천 계양역
■ 순례 구간 : 계양역 – 굴포천 방수로 합류점 – 목상교 – 검암역
■ 참석자 명단
양재성 목사, 도법스님, 김일회 신부, 김규봉 신부, 이필완 목사 홍현두 교무, 김경일 신부, 최상덕 신부  
■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은 지난 2008년 2월 12일 김포 애기봉에서 출발하여 전국 4대강을 걸으며 운하 백지화를 촉구하는 103일의 순례 대장정을 진행한 바 있다. 순례단은 생명이 경시되고 경제지상주의의 신화에 사로잡혀 개발이 난무하는 이 사회에 작지만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결코 순탄치 않은 여정을 종교인의 이름으로 감내하며 운하 백지화를 염원하는 많은 시민들의 뜻에 큰 힘을 실어 주었다.

○ 정부의 재추진 발표 이후 경인운하 사업은 끊임없이 크고 작은 논란을 일으키며, 많은 사회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종교인들은 이번 순례를 통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경인운하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신중히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종교인들은 이후 4대강 정비 구간도 순례할 예정이다.

2009년 2월 27일
경인운하백지화 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

– 문의 : 박진희 녹색연합 정책실 / 070-7438-8511 ppgjumma@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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