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리포터3] 독극물은 강으로 가지 않는다?

2001.10.18 | 4대강

○ 작성자:정책부
○ 작성일:1999년 9월 30일(목) 20:05

♣ [국감리포터3] 독극물은 강으로 가지 않는다?

[국감리포터3] 독극물은 강으로 가지 않는다 : “4대강 수계 독극물 업소 1100여개·90여만톤 산재”

권철현 의원은 29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4대강 수계의 독극물 유출에 따른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을 집중 추궁하였다. 99년 8월 현재 4대강 수계에 1073개소의 업소에 보관되어 있는 각종 독극물은 91만4천톤인 것으로 밝혀져 4대강이 독극물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95년이후 99년 8월말까지 4대강 ‘물고기 집단폐사 사고’ 현황를 통해 집단폐사원인이 각종 독극물 유입이 사고 발생건수의 29.2%로 용존산소부족에 의한 사고 다음으로 많아지고 있음을 밝혔다.

권철현 의원은 수계상의 독극물 취급업소 현황에 대한 단순한 언급이나 지적에서 벗어나 수질과 하천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해요소에 대한 예방행정 차원에서 상시적 관리, 감독을 요구함으로써 결국 국정감사는 행정기관의 미흡점을 지적할 뿐만이 아니라 미래를 예측 준비하는 행정의 준비성까지 체크해야 함을 보여 주었다.

“독극물은 강으로 유출되게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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