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강남 한복판 검은색 가루를 뒤집어쓴 시위대 등장, ‘포스코 석탄발전 중단!’ 요구하는 퍼포먼스 진행

2022.03.18 | 탈석탄

녹색연합X이제석광고연구소, 석탄오염물질을 상징하는 검은색 가루를 뒤집어 쓰고 탈석탄 퍼포먼스 진행
포스코 주주총회 당일, 삼척석탄화력발전 백지화 요구

  • 3월18일 오전, 녹색연합은 강남 포스코 센터 앞에서 검은색의 가루를 뒤집어쓴 약15 명의 시위대가 등장하여 “포스코 석탄발전사업 중단”을 외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같은 시각 포스코 센터에서는 삼척블루파워를 건설 중인 포스코의 주주총회가 진행되었다.
  • 이날 퍼포먼스는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화석연료의 남용, 그로인한 온실가스 배출과 고농도 미세먼지를 비롯한 오염물질의 심각성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녹색연합의 활동가들이 얼굴과 전신에 석탄가루를 상징하는 검은색 가루를 뿌리고 진행되었다. 또한 석탄 재질의 글씨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하여 “조용하고 느린 학살, 포스코 삼척석탄발전건설 중단”을 요구하였다.
  •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석탄발전 퇴출이 진행되는 가운데, 파리협정 준수를 위해서는 한국과 같은 OECD국가는 2030년까지 탈석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국은 전국에 57개의 석탄발전소가 가동 중이고, 강릉과 삼척에 4기의 신규석탄발전소가 추가로 건설 중이다. 특히 가장 공정률이 낮은 삼척블루파워는 국내 온실가스 1위의 포스코가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완공될 경우 2050년 이후까지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한 녹색연합은 “온실가스 배출1위로도 모자라, 포스코는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삼척의 석탄발전소 건설을 계속하고 있다. 기후위기를 가속하는 사업에 대한 포기 없이 ‘친환경기업시민’과 ‘2050탄소중립’을 말하는 것은, 기업이미지를 위한 그린워싱(녹색분칠)에 불과하다”고 지적하였다.
  • 석탄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은 실제 시민들의 권리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석탄발전소 주변 주민들은 석탄가루와 미세먼지로 환경권이 침해받고 있다. 석탄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석탄가루가 눈, 코, 귀 안들어가는 데가 없다”고 증언할 정도로 작업현장에서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다. 또한 석탄발전소의 온실가스는 기후위기를 유발하는 주 원인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
  • 이에 녹색연합은 “기업의 이윤을 위해 추진되는 석탄발전사업이 주민, 노동자, 시민들의 삶과 권리를 위협하고 있음을 환기하고, 포스코의 석탄발전건설을 강력히 항의하기 위해 이번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 이번 캠페인의 미술감독을 맡은 광고전문가 이제석씨는 “갈수록 심해져가는 미세먼지에 찌든 현대인들의 초상을 행위예술적 퍼포먼스로 담아내었다”고 밝혔다.
  • 이번 캠페인은 녹색연합과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 광고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 진행하였다.

[행사 개요]
■ 일시 : 2022년 3월 18일(금) 오전 9시15분
■ 장소 : 포스코센터 정문 앞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40)
■ 공동기획 : 녹색연합, 이제석광고연구소
■ 내용 : -석탄발전소 오염물질을 온 몸에 뒤집어쓴 듯한 모습으로 분장한 시위대가 집회현장에서 삼척블루파워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피켓팅, 구호 등 진행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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