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DMZ 생태문화지도 ‘마을편’, ‘식물편’ 출간

2016.08.29 | DMZ

– 녹색연합과 국립수목원, DMZ생태문화지도 시리즈 완간

– 그림, 삽화, 사진, 이야기가 종합된 생태문화지도로 제작

녹색연합과 국립수목원은 DMZ 일원에서 살아가는 주민들, 나무와 풀꽃 이야기를 담은 ‘DMZ 생태문화지도 마을편‘DMZ 생태문화지도 식물편을 각각 오는 30일에 출판한다. ‘DMZ 생태문화지도 마을편’에서는 접경지역 특유의 생활상을 간직하고 있는 DMZ 일원 마을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고, ‘DMZ 생태문화지도 식물편’에서는 DMZ 일원 각 권역에 분포하는 하천, 산, 습지, 보호구역 등을 설명하고 이 일대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제공한다.

이번 출간작업은 다수의 저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영역을 넘나드는 협업으로 보다 다채로운 DMZ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로는 녹색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의 활동가 및 자원봉사자, 국립수목원의 연구원, 서양화가 등이 참여했다. 3년여 이상 내륙 DMZ 일원 8개 시·군과 강화도, 서해 5도 접경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한 현장조사와 취재인터뷰가 진행되었고, 이를 다양한 저자들의 관점으로 생생하게 녹여낸 것이다.

특히 녹색연합과 국립수목원은 이번 작업을 통해 생태·역사·문화 등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DMZ 일원 연구정보들을 생태지도라는 형식으로 통합 구현함으로써 관련 연구에 있어 종합적인 접근을 유도했다. 이를 그림지도, 삽화, 사진 등과 함께 풀어쓴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하여 많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의의를 갖게 되었다.

작년에 출간된 ‘동물편’과 ‘식물편’에 이은 후속 출간작업이었고, 이로써 ‘DMZ 생태문화지도 시리즈가 모두 완간되었다. 향후 모든 시리즈를 엮은 ‘DMZ 생태문화지도’ 통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한편, 녹색연합은 2001년부터 DMZ일원의 자연환경, 문화, 환경현안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동시에 보전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반도 3대 생태축으로서 DMZ일원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난개발로 인한 훼손을 최소화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국립수목원DMZ자생식물원’을 조성하고 있다. 본 연구기관은 DMZ일원의 산림생물자원 및 북방계 식물자원 연구를 통하여 한반도의 횡축인 DMZ일대의 고유한 생태계를 보전하며 국제적 수준의 연구기지로 기능함은 물론, 나아가 생물다양성에 기반한 남·북한 및 국제 평화협력의 거점기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2016년 8월 29일

녹색연합

※별첨자료와 사진은 첨부파일 참조

문의 : 박수홍(녹색연합 정책팀, 010-6353-6914, clear0709@greenkorea.org)

정규석(녹색연합 정책팀장, 010-3406-2320, nest@greenkorea.org

별첨1. DMZ 생태문화지도 식물편, 마을편_표지

1.표지

 

 

별첨2 . DMZ 생태문화지도 마을편_본문

2.생태문화지도(마을편)_본문

 

별첨 3 . DMZ 생태문화지도 식물편_본문

3. 생태문화지도(식물)_본문

 

별첨 4 . DMZ 생태문화지도 마을편_부록지도

4. 생태문화지도(마을)_지도

 

별첨 5 . DMZ 생태문화지도 식물편_부록지도

5.생태문화지도(식물)_지도

 

별첨 6 . DMZ 생태문화지도 현장조사_ 서해 5도 식물조사

6. 백령도하늬해변조사 식물조사

 

별첨 7 . DMZ 생태문화지도 현장조사_ 민북마을 주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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