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4일은 UN에서 지정한 ‘국제 지뢰 인식과 지뢰 제거 활동 지원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도 지뢰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집계된 지뢰·폭발물 피해자만 6,428명, 2010년 이후에도 30여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서울, 부산, 나주 등 전국 곳곳에 위치한 지뢰지대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군은 후방지역 지뢰 제거를 약속했지만 이대로라면 몇백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군 단독 지뢰 제거의 한계가 분명히 드러난 지금, 국제기준에 발 맞춘 지뢰대응이 필요하지만 관련법은 국회에 2년째 계류 중입니다.
지뢰는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방치할수록 유실 등으로 더 위험해집니다. 더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국민 안전과 직결된 지뢰 문제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