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웅담채취용 사육곰을 위한 노래, 전세계 음원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2025.04.30 |


● 작년 12월 녹색연합 그린콘서트서 첫 공개한 이랑 신곡 ‘곰곰곰 나가자 문문문을 열고’, 4월 30일 정오부터 전 세계 음원 플랫폼 공개

● 일러스트레이터, 인플루언서 등과 캐릭터 세계관 구축, 인스타툰 및 굿즈 제작 등 협업 진행, 사육곰 이주를 위한 모금 프로젝트 ‘곰 이삿짐 센터’ 박차


싱어송라이터 이랑이 웅담채취용 사육곰을 위해 만든 신곡 ‘곰곰곰 나가자 문문문 열고(Bear Bear Bear, Open the Door Door Door)’이 4월 30일 정오(12:00 한국 시간 기준)에 Melon, Apple Music, Spotify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 곡은 녹색연합의 ‘곰 이삿짐 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사육곰 구조를 위한 시민 참여 모금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랑은 사육곰 농가를 직접 방문해 곰들의 삶을 보고 들으며 느낀 감정을 따뜻한 메시지와 멜로디로 녹여냈으며, 평생 철창 안에서 살아온 사육곰들의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내용으로 곡을 만들었다.


사진1. 이랑과 녹색연합이 제작한 싱글 앨범 <곰곰곰 나가자 문문문 열고> 자켓 이미지


사진2. 지난 해 그린콘서트에서 사육곰을 위한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 이랑

동시에 일러스트레이터 슌이 키 비쥬얼 수립 및 캐릭터 제작으로 참여한 ‘곰 이삿짐 센터’ 프로젝트 페이지 오픈과 함께 인스타툰도 공개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더 많은 시민이 사육곰의 비극적인 현실을 접하고, 실질적으로 곰을 구출할 수 있는 비용 모금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녹색연합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홍보하고 모금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곰 이삿짐 센터’ 프로젝트에 10만원 이상 후원하면 인플루언서 ‘뚝딱씨’와 콜라보해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반달곰 파우치를 리워드로 받을 수 있고, 500만원 이상 후원하면 구출한 곰에게 직접 이름을 지어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사진3. 일러스트레이터 슌이 제작한 ‘곰 이삿짐 센터’ 캐릭터.
이삿짐 센터 직원인 ‘반반이’, ‘달달이’, ‘곰곰이’가 친구 곰들을 옮기고 있다.
wecangreen.org/bear2482 

녹색연합은 2018년에 국내 최초로 시민 모금을 통해 사육곰 3마리를 구출했으며, 2019년에 추가로 1마리를 구출했다. 하지만 여전히 약 280마리의 곰이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이에 사육곰 산업 종식을 위해 야생생물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번 캠페인은 구례 및 서천 보호소에 119마리를 안전하게 이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가오는 7월, 녹색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10마리의 사육곰을 우선 구조하여 구례 보호소로 안전하게 이주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내용

  • 음원 공개: 2025년 4월 30일 정오, 국내외 플랫폼 공개
  • 곡 특징: 이랑은 사육곰 농가를 직접 방문해 곰들의 삶을 보고 들으며 느낀 감정을 노래 가사에 따뜻한 메시지로 녹여 냄
  • 캠페인 페이지 리뉴얼: 같은 날 ‘곰 이삿짐 센터’ 공식 사이트 리뉴얼 오픈, 일러스트레이터 슌의 곰 캐릭터 공개
  • 프로젝트 목표: 2026년 전면 금지되는 사육곰 산업 종식에 앞서, 구례와 서천 보호시설로의 안전 이주 달성

문의 : 홍보팀장 배선영 070-7438-8508 bsy@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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