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동네나 있을 법한 평범한 미용실이 어느 날 특별해졌습니다.
바로 녹색희망터가 되었기 때문이죠.
의정부 토박이로 살아온 이희경 회원님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입니다. 미용실 일로 바쁜 와중에서도 일주일에 한번 씩 포천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에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하신다고 합니다.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오면서 동물들에 대한 사랑이 더 각별해지고 동물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이 들었다고 하네요. 녹색연합도 사육곰 정책 폐지 활동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녹색 회원으로 이끈 것이 아닐까요?”라고 말씀하시는 이희경회원님의 소원은 시간적으로 좀 더 여유가 생겨서 야생동물을 지키는 운동을 더 열심히 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동네에서 환경문제에 공감하는 이웃들이 모여서 이러저러한 얘기들을 나누면 좋겠다고 눈을 반짝이는 이희경 회원님의 소망처럼 미용실에 모여 녹색생활을 나누는 녹색회원들의 수다공간을 그려봅니다. 의정부에 살고 계신 회원님들 함께 해 주실거죠?
(1호선 가능역 3번출구, (구)한전로터리 지나 금호다리 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