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 땅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어요!!”
2024년 지금, 인간의 활동은 기후위기를 비롯해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산업화시대 이후 인간은 끊임없는 발전과 개발을 통해 삶을 영위하였고, 지구상에서 ‘공생’하며 살아가야 할 종이 아닌 ‘착취’하는 종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나라들이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은 자연공간과 개체들에게 법인격을 부여해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자연을 보존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제주도 ‘남방돌고래’를 법인격을 부여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자연의 권리를 보장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더이상 인간이 자연의 주인이 아니라 자연의 일부분이고 모든 생물종은 ‘공생’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6월 5일 환경의 날, 전 국립현대무용단 리허설 디렉터 출신 연출가와 국내 최고의 전문무용수 5명과 함께 ‘자연의 권리’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같이 진행하며 자연과의 ‘공생’을 이야기하실 분들을 모십니다. 각종 개발지에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산양, 담비, 저어새, 고니, 연산호, 흰수마자가 되어주세요.
✅ 언제 : 2024년 6월 5일 수요일 오전 11시
✅ 어디서 :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
✅ 무엇을 : 설악산 산양, 새만금 저어새, 낙동강 하구 고니, 제주 연산호, 금강 흰수마자를 몸짓으로 표현
✅ 일정 : 광화문(11시)→청계천(11시30분)→휴식 및 식사(12시)→신촌(15시)→해산(16시)
✅ 준비물 : 본인 일상복, 휴대전화, 이어폰(유·무선 모두 가능)
✅ 인원 : 20~30명
* 참가자는 5월 28일(화), 6월 4일(화) 오후 4시, 여의나루역 인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무용수들과 퍼포먼스 연습을 진행합니다. 퍼포먼스 동작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입니다.
* 각 퍼포먼스는 광화문, 청계천, 신촌에서 각 10분~30분 정도 진행됩니다. 광화문에서 청계천으로 이동하는 중간에도 퍼포먼스는 이어집니다. 청계천에서 12시 경에 퍼포먼스 종료 후 식사 및 휴식을 하고 신촌에 2시 40분까지 집결하여 최종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신촌에서 퍼포먼스를 마치고 단체촬영 후 일정은 종료됩니다.
* 해당 퍼포먼스는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사진 및 영상촬영을 통해 언론사 기고 및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될 계획입니다.
* 자세한 안내 사항은 개별 문자로 전달드립니다.
* 참가자 분들께는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자연의 권리를 담은 선물(자연의 권리 티셔츠 & 볼캡)을 드립니다.
👉신청하기 : bit.ly/자연의권리퍼포먼스
✅ 문의 : 그린프로젝트팀 황일수 활동가 brightday@greenkorea.org / 070-7438-8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