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녹색연합 공동대표 유경희입니다.

2013.04.26 | 행사/교육/공지

2013년 회원총회에서 새로운 공동대표로 임명된 유경희 대표를 소개합니다. 유경희 대표는 한국여성민우회에서 상임대표를 지내고 현재도 한국여성민우회 이사로 역할을 맡고 있을 만큼 오랫동안 여성운동에 몸 담아 온 분입니다. 녹색과 여성, 묘하게 잘 어울리는 만남을 통해 녹색연합에 새로운 기운이 불어오기를 기대해봅니다.

20130426원래 인터뷰를 위해 따로 찾아뵈어야 하나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유경희 대표님이 녹샥아카데미의 생태드로잉 강좌에 직접 신청을 해서 강좌수강을 하러 오신 덕분에 겸사겸사 녹색연합 회원에게 인사를 부탁드렸습니다.
“반갑습니다. 녹색연합이 활동하는 현장에서 회원여러분과 만남을 기대합니다!!”

시민사회의 오랜 선배이지만, 왠지 옆집 아주머니 혹은 이모같은 친근함이 너무 매력적인 유경희 대표님과 회원들이 만나면 한바탕 수다가 벌어질 것 같은 재미난 상상을 해보며 이제 곧 나올 녹색희망 5-6월호 실릴 칼럼 일부를 소개합니다.

녹색연합의 길동무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녹색의 가치와 의미를 존중하고 그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것이리라. 그렇다면 녹색 가치란 무엇일까? 생태파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데서 출발하여 다양한 생명을 존중하고, 미래세대에 돌려주어야 할 자연과 공존하는 일, 폭력에 반대하고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일. 기후변화의 진실을 더 이상 모른 체하지 않는 일, 일상에서의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적인 대안 에너지 만들어내기 등 헤아릴 수 없다. 이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녹색가치란 결국 지구를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가치일 것이다.

(중략)

녹색 가치의 실현은 생활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일상성(日常性)이 담보되어야 가능하다. 오늘을 살아가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꼼꼼히 살펴보자. 그리고 아름다운 지구인으로 살아가고 싶은 욕망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고개가 끄덕여진다면 그다음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너무도 쉽다. 녹색연합의 운동을 엿보면 된다. 마침 녹색연합에서는 기후변화, 먹거리 안전, 생태보전,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한 걸음 움직이고 싶어 하는 그린비(GreenBee, 녹색연합 활동의 열매를 맺게 해줄 꿀벌)를 찾고 있다.

글 : 박효경(상상공작소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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