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고 성북초등학교에서 내린다 . 그리고 횡단보도를 건너 작은 골목을 부비면서 올라가면 정겨운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일하는 녹색연합이 나온다. 이 중에 반 정도의 활동가는 현장 방방곡곡을 누비며 발로 뛰어다닌다. ‘녹색의 현장’은 자연 속 뿐만 아니라, 골프장과 같은 농성장에도 정부와 만나는 회의장에도, 기업 파트너를 만나는 도심 속에도, 또! 시민을 만나는 지하철에도 있다. 성북동 사무실에서 나와서 봄날씨 속을 걸어 한성대입구역으로 향한다.
한성대입구역에서 4호선을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내려서 4호선에서 2호선 방향 환승통로에서 아름다운 지구인 부스를 만났다. 우리가 만나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지구인은 지하철을 타고 내리며 이 곳을 지나간다.
이태호, 이태경 활동가가 부스를 차렸다. 녹색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담은 판넬도 세우고 아름다운 지구인을 만날 준비를 한다.
캠페인을 시작하고 나서 얼마 안되서 두 분의 아름다운 지구인을 찾았다! 열심히 설명도 하고 회원가입도 하신다.
이태경 활동가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다, 2월부터 녹색연합 거리회원모집캠페인을 시작했다. 자병산을 비롯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백두대간 파괴의 실정을 시민들에게 전하며, 함께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다. 만날 때 마다 넘치는 열정과 훈훈한
미소와 마음이 더해져서, 아름다운 지구인을 무더기로 모집하고 계신다.
아름다운 지구인은 지하철을 타고… ! 봄을 맞이하며 더욱 두 분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지구인 분들!! 지하철을 가다가 녹색연합을 만나시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