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4주기 탈핵문화제]기억하자 후쿠시마, 멈춰라 월성1호기

2015.03.08 | 행사/교육/공지

당신의 기억속에 2011년 3월 11일은 어떻게 남아있나요?

친구 집들이를 가는 버스 안에서 울렸던 '일본 동북지방 앞바다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소식을 알리는 라디오 속보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고가 발생한 일본 뿐 아니라, 핵사고의 공포를 기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평범한 일상 중의 하루였던 그 날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날로 남아있습니다. 

매일매일 방사능오염수 수백톤을 태평양으로 내보내고, 사고부지 안에 있는사용후핵연료도 잔해때문에 아직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 후쿠시마 핵사고는 아직도 현재진행중입니다.

지난 2월 27일 새벽 1시. 

우리나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성에 대한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불안에 떠는 주민의사반영도 없이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결정했습니다. 자격없는 위원의 표결참여, 원자력안전법 위반, 최신안전기술기준 미적용 등.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기 수명연장은 무효입니다. 

3월 14일 오후 2시. 

아직 끝나지 않은 후쿠시마 핵사고를 기억하고, 안전을 위해 이미 수명끝난 월성1호기를 멈출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탈핵문화제를 엽니다.

이날 녹색연합은 부스를 열고 '원전 말고 안전'을 위한 탈핵포스터 함께 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따뜻한 봄날, 신촌 젊음의 거리에서 펼쳐질 탈핵문화제에 연인과, 가족과 함께 해주세요!

웹자보0314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