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일본 엔트로피 학회 교류회 가지다
녹색연합(대표 : 박영신)과 일본 엔트로피학회(대표 : 須藤正親) 회원 15인이 오는 2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녹색연합 회의실에서 교류회를 가진다.
일본 엔트로피 학회는 일본 사회의 각 분야 진보적 그룹의 대략 7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60년대말 일본사회를 뒤흔든 학생운동 말기 세대들로서, 70년대 들어 진보학계, 생협운동, 환경운동, 주민운동, 유기농운동, 반핵 평화운동 등 각 방면에 투신하여 진보적 이론 및 실천에 종사하였으며, 80년대 이후 이와 관련된 이론가 및 실천가들로 구성된 광범한 네트워크이다.
이들의 활동이 일본 사회 변화에 끼친 핵심적인 성과로는 최근 일본에서 입법되어 중앙 및 지자체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순환형사회형성추진기본법]의 제정 및 관련 7대법(Green구입법, 식품리사이클법, 건설리사이클법, 가전리사이클법, 포장용기리사이클법, 자원유효이용촉진법, 폐기물처리법) 제개정 등이 있다.
이번 교류회는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창립 16주년 기념심포지엄 ‘엔트로피(Entropy)와 지역자립 농업’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이 번 첫교류회를 통해 녹색연합과 일본 엔트로피학회는 서로의 활동과 각 국 환경운동 현황을 공유하고, 생태순환형사회건설 방안 모색, 이 후 지속적인 상호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담당 : 김경화 대안사회국장 747-8500 016-239-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