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은 동물이 도로를 횡단하다 자동차에 충돌하여 죽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단위면적당 도로면적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동물들의 행동반경 어디에나 도로가 있습니다. 야생동물은 한 곳에 정착해 살아가지 않습니다.
먹이를 구하러 가거나 새끼를 낳기 위해서, 어미로부터 독립하고 새로운 서식지를 찾기 위해 이동합니다.
개구리는 산란을 위해 도로를 건너려다 로드킬을 당하고, 파충류는 따뜻한 도로 위에 머물다 사고를 당합니다.
로드킬 사고의 특성상 낮과 밤을 가리지 않지만, 특히 밤에 많이 발생합니다.
고라니의 경우 자동차 불빛에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어 차를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합니다.
도로 위 동물과 차의 만남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서로를 언제 마주치게 될지 모르는 도로 위에서는 살기 위해 도로를 건너는 동물, 목적지를 향해 차를 타고 달려가는 사람 모두 위험합니다.
길을 이용하는 당신도, 길을 건너는 동물도,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 당신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녹색연합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과 협약하여 로드킬 제로 구간을 만듭니다. 또한 로드킬 사고 모니터링을 위해 로드킬 사고 신고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굿로드를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9월 24일(일) 남한산성면 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로드킬 제로 캠페인에 함께 해 주세요!
- 행사명 : 로드킬 제로 캠페인 – 남한산성면과 함께 만드는 굿로드
- 장소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한성대입구역 또는 산성역에서 모여 출발)
- 활동내용 : 나무 키링 만들기, 리플렛 배포, 굿로드 앱 안내+스티커 선물 등 로드킬 제로를 위해 시민들에게 로드킬 사고 신고의 필요성을 알립니다.
- 시간 : 9월 24일(일) 오전 7시반 한성대역집결, 오후 5시까지 캠페인 진행
- 문의 : 녹색연합 상상공작소 박효경 (070-7438-8518 | breadrose@greenkorea.org)
- 자원활동확인서 발급(1365 실적등록은 안되므로, 자원봉사포털에 직접 문의하셔서 등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