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나무

2017.12.03 | 행사/교육/공지

눈이 내리지 않는 따뜻한 겨울.
높은 산.
목마른 나무가 죽었다.
나는 따뜻해 웃었는데
나무는 아파서 울었다.

김혜정 님은 동물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소박하게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연필로 켜켜이 그린 그이의 따뜻한 그림을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마음이 일입니다. 가장 연약한 존재의 생명의 무게가 나를 위로해주는 감동으로 다가오거든요. 최근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과 함께 《마음을 그리다》 그림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http://n_nfriend.blog.me

위 그림은 녹색희망 260호(2017년 11-12월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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