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후쿠시마 8주기: 가로질러, 탈핵” 행사에 함께해 주세요!

2019.02.14 | 행사/교육/공지

 

2011년 3월 11일.

핵이 지구 생명체에 내릴 수 있는 엄청난 재앙에 대한 준엄한 경고가 있었던 날입니다.

참혹했던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8년, 우리 사회는 그 사고의 교훈을 벌써 잊은 걸까요? 핵발전소 축소와 폐지 선언이 잇따르던 것도 잠시, 탈핵의 길은 여전히 멀고 험해 보이기만 합니다. 게다가 망각의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던 핵산업계와 찬핵 진영이 슬쩍 고개를 들며 원전 확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현실입니다.

2019년 311 후쿠시마 8주기 탈핵 행사는 핵발전소가 만든 공동체 파괴·초고압 송전탑·피폭 노동자·핵폐기물 이슈를 가로질러 ‘생명 존엄을 회복’하는 행사가 되려 합니다. 후쿠시마를 다시 기억하고, 부활을 꿈꾸는 핵산업계의 가짜뉴스를 잠재우고, 탈핵 활동을 억압하려는 시도에 맞서, 탈핵은 멈출 수 없는 역사의 수레바퀴임을 선언하는 311 나비 퍼레이드와 탈핵 대회를 녹색연합 회원·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보려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날갯짓이 모여 탈핵의 돌풍을 일으킵니다. 함께해 주세요.

 

[311 후쿠시마 8주기: 가로질러, 탈핵]

일시: 2019년 3월 9일 (토) 오전 11시 ~ 오후 5시

장소: 국회 정문 앞~광화문광장 행진 / 광화문 북측광장 탈핵 대회

 

<주요 프로그램>

 

◇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8주기 ‘311 나비 퍼레이드’

시간: 오전 11시~오후 3시 30분

장소: 국회 정문 앞 – (마포대교 – 복사꽃공원 – 공덕 – 구세군아트홀 – 충정로 – 서대문역) – 광화문광장

 

>>> 311 나비 퍼레이드 참가 신청하기

 

◇ 후쿠시마 핵발전소 8주기 탈핵 대회

시간: 오후 3시 30분~5시

장소: 광화문 북측광장 무대

(+오전 11시부터 광화문광장 내 탈핵 부스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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