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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명의 ‘늑대 이야기’
여러분은 어떤 늑대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정글북’ ‘늑대 왕 로보’같은 이야기 속 지혜롭고 자비로운 늑대?
‘늑대의 후예들’ ‘빨간 두건’같은 이야기 속의 살인마 늑대?
어쩌면 두 종류의 이야기 어디에도 진짜 늑대, 야생 늑대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늑대가 사라진 지 너무 오래된 우리나라에서 늑대 이야기는 상상조차 쉽지 않습니다.
인간에게쫓기면서도수천년동안야생동물의삶을포기하지않고살아가는
진짜 늑대 이야기를 ‘최현명’ 님이 들려주십니다.
이십여년 간 몽골, 타지키스탄, 파미르 고원, 네이멍구 자치주 등을 돌며 늑대를 찾아다닌 최현명 님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만나세요.
늑대를 좇는 최현명 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안에 꿈틀대는 야생성이 살아나고,
이땅에서 사라졌지만, 언젠가 다시 돌아올 지 모를 늑대를 그리는 마음이 피어오르길 바랍니다.
오직 야생과 현장에만 머물며 ‘외로운 늑대’로 사시는 최현명 님은 녹색연합 전문위원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포유동물 전문가입니다.
최현명 님의 책 <늑대가 온다>는 처음 늑대를 만나러 중국 네이멍구 자치주에 갔었던 50여일의 기록입니다.
책 읽고 와 주시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 때 : 2019년 7월 17일 수요일 저녁 7시
- 곳 : 혜화동 이음 책방
- 참가신청 : https://forms.gle/BzseQbvo4jopj66N6
- 주최 : 녹색연합 & 양철북 출판사 & 이음책방
- 문의 : 녹색연합 정명희 02-747-8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