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바람이 선선합니다.
녹색연합 해양팀에서는 924 기후정의 주간에
제주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기후위기 최전선, 제주 바다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잃어버린 옛 바다의 모습을 찾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주 바다 현장탐사, 강연, 기후정의 행진까지
9/21(수) 부터 9/24(토)까지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일정이 되는 한, 마음이 닿는 한,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신청해주세요.
#현장탐방, 상영회
제주 바다에 나타난 기후위기의 징후,
산호생태계와 해조류의 변화,
고래의 위협요인을 알아봅니다.
#강연
기후위기 시대 예술과 기후정의에 대한 강연도 듣고
#기후정의행진
함께 가요~
신청: https://forms.gle/y8yUp1LPES4UNj479
[세부 프로그램]
서해, 남해, 그리고 제주의 고래를 꾸준히 기록해 온 돌핀맨 이정준 다큐멘터리 감독의 작품을 상영하고, 고래의 생태와 위협요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기후위기라는 절박한 세계에서 예술이 마주한 것은 무엇이며,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대학과 사회에서 미학의 일상화를 위한 강의와 워크숍을 기획, 진행하는 임지연(미학의집) 소장의 강연,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이란>을 듣습니다.
기후가 급속히 변하며 전국 곳곳에 산불, 폭염, 폭우 등 재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기후행동의 열쇳말인 ‘기후정의’는 어떤 의미일까요? 기후에너지 정책 분야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해 온 김현우 (탈성장과 대안 연구소) 소장을 초대하여 강연 ‘기후정의를 말한다’를 듣습니다.
9월 21일(수) 범섬(산호)탐사
선박에 탑승하여 서귀포 범섬을 탐사하고, 외돌개에서 하선하여 올레7코스 일부 구간을 걷습니다.
제주산호안내서 <ㅈㅈㅅㅎ> 를 읽으며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제주 연안 연산호 군락과 주변 생태계의 최근 변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 집결시간 및 장소 : 9월 21일(수) 오후 2시 40분 / 서귀포 법환포구
* 참가비 3만원 (선박 탑승 및 책 제공)
* 인원: 8명 (신청후 입금순, 하나은행 187-910005-07704 / 예금주: 사단법인 녹색연합)
9월 23일(금) 갯녹음 탐사
옛 제주 바다를 떠올리는 어르신들은 톳, 모자반, 미역 등 해조류로 가득한 바다숲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제주바다는 수온상승과 오염물질 등으로 해조류가 녹아 황폐해지는 갯녹음 현상(바다사막화)이 진행 중입니다. 해양팀 활동가들과 갯녹음 현상을 알아보고 보목, 정방폭포, 법환 등 현장 곳곳을 확인합니다.
* 집결시간 및 장소 : 9월 23일(목) 오후 1시 /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주소: 서귀포시 홍중로 33, 2층)
9월 24일(토) 제주 기후정의 행진
수만 명의 시민들이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는 슬로건으로 서울 광화문일대에 모일 예정입니다. 각 지역별로도 ‘기후정의 행진’을 진행합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즉각적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함께 모아요~
* 행진 참여용 피켓, 소품 각자 지참 *
- 집결시간 및 장소 : 9월 25일(토) 오후4시 / 제주시청 앞 (주소: 제주시 광양9길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