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반짝] 인천 용유도에 가다 ! 🌊🌊

2022.09.19 | 폐기물/플라스틱, 행사/교육/공지

추석을 보낸 후 찾아온 9월 17일 토요일, 녹색연합·인천녹색연합은 서울, 인천 등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과 함께 서해 바다에 찾아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시민들은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작은 쓰레기 하나 놓치지 않으려려는 시민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토요일 귀한 시간을 쓰레기를 줍는 데 할애하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민들의 참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활동에 정부와 기업이 감며을 받고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노력을 다하기를 기대합니다!

캠페인 참가자들의 소감 나눔 😎🙂

🌏 오늘 저는 아이셋과 참여했답니다. 큰아이는 중학교1학년이고, 초5 쌍둥이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이런행사에 같이 참여할수있을까?걱정반,같이하고싶은 기대감반으로 같이갔습니다.

내가 사는 인천에서,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활동을 할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잘할수있을까 걱정했었는데요. 다행이도 집중해서 쓰레기를 줍는모습에 너무 기특했습니다.

우선 쓰레기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아서..아이들도 바다에버려지는 쓰레기가 많다는사실을 알게되었고.. 걱정을했답니다. 오늘 저희아이들이 주운 쓰레기에는 플라스틱,유리병,운동화,스리로폼,비닐,낚시줄,우레탄,깡통,정말 다양하고 많은 쓰레기가 있어서..속상했어요ㅜㅜ

아이들이 힘들었지만,뿌듯하다고 하네요^^ 함께할수있어서 기뻤습니다♡ 수고많으십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 서해반짝 조경미 참가자님 –

🌏 올해 3번째 비치코밍인데 그간의 비치코밍은 해수욕장 부근에서 진행해 상대적으로 폭죽이나 생활쓰레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처음 인적이 드문 곳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니 해류를 타고 들어온 쓰레기, 특히 스티로폼과 같은 어업 쓰레기를 많이 볼 수 있었고, 관리가 잘되는 해수욕장보다 훨씬 쓰레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비치코밍에 참여 또는 운영할 때는 이런 인적 드문 곳에서 진행해야겠습니다.

– 서해반짝 김보희 참가자님 –

🌏 돌더미 사이사이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의 쓰레기들이 바다로 가서 해양 쓰레기가 되고 물살이들의 먹이가 되고 미세플라스틱이 될걸 생각하면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깊숙히 박힌 쓰레기는 꺼낼수도 없는 지경이었구요. 얼마나 이런곳이 더 많을까 생각하면 참담한 마음입니다. 오늘 행사진행하시느라 애쓰신 활동가님들 고맙습니다.

– 서해반짝 조명신 참가자님 –

🌏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해양쓰레기들을 두 눈으로 보고 주우면서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배출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었고 영종도 갯벌 파괴라는 모르고 있던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되어 또 다른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서해반짝 최빛나 참가자님 –

문의) 녹색연합 녹색사회팀 이지수 활동가 (070-7438-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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