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전국 곳곳의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누군가는 바다의 급격한 변화를 기록하고, 누군가는 숲을 지키며, 또 누군가는 도시의 일상에서 환경 불평등을 마주합니다. 각자의 현장에서 달려온 사람들이 수련회 동안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다시 시작할 힘을 모았습니다.
이번 ‘우녹사'(우리가 모르는 녹색연합 사람들)에서는 여름수련회에서 만난 전국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았습니다. 마을에서의 존엄한 노후를 꿈꾸는 농촌의 고민, 해조류 생산량이 90% 이상 급감하는 바다의 경고, 낙동강 하구와 맥도 생태공원을 지키려는 마음. 다양한 길이 하나의 마음으로 이어집니다.
환경운동가는 진지하기만 한 사람이 아닙니다. 카포에라와 배드민턴, 스케치와 뜨개, 반려식물과 고양이, 누룩뱀과 이끼를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느냐고 말하는 것이 아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큰 꿈과 오늘의 작은 실천을, 이번 ‘우녹사’에서 전합니다.




한 명 한 명의 답을 듣다보니 왠지 우리 사이가 좀더 가까워진 것 같은 기분, 저만 느끼고 있나요?
네 번째 질문부터는 ► < 325호 우녹사 | ②여름을 맞아 전국에서 모인 녹색연합 활동가들! > ◀︎에서 보여드릴게요 🥰
‘우리가 모르는 녹색연합 사람들’에서는 녹색연합 활동가를 중심으로 녹색연합의 가치에 동의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는 사람들을 찾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인터뷰 및 정리 : 이음팀 신지선, 소하연, 홍보팀 김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