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6일 [녹색순례 6일차] 최초의 김밭은 쇠붙이 공장이 되고 섬진강을 따라 남해바다로 걸어온 녹색순례단은 광양만 태인도에서 잠시 멈추었습니다. 장쾌하게 뻗은 백두대간이 호남정맥으로 가지를 뻗고, 그 기운이 마지막으로...
2014년 4월 26일 [녹색순례5일차]섬진강은 아직 살아있는 강입니다. 순례 5일차, 하동 삼화실 마을에서 출발하여 섬진강을 따라 광양으로 갑니다. 오늘 아침은 반가운 새소리에 눈을 뜹니다. 도시를 떠나면...
2014년 4월 24일 [녹색순례 4일차] 어김없이 아침입니다. 어김없이 아침입니다. 매번 마주하는 아침이 새삼스레 경건한 시절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딛고 있는 땅, 우리를 품고 있는 하늘을 숙연하게...
2014년 4월 23일 [녹색순례3일차] 생명이 움트는 공간에서 아픔을 느끼다 넓고 깊게 찾아온 산사의 밤이지만, 아침이 오니 서슴없이 자리를 물러납니다. 잠자리를 정리하고 아침공양을 올립니다. “이 음식에 깃든 수고로움과 그...
2014년 4월 22일 [녹색순례 2일차] 강물은 바다로 흘러야 한다! 새만금의 아픔을 뒤로 한 채 금강으로 향해 갑니다. 금강은 강물이 바닷물과 만나는 하구에 둑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4대강...
2014년 4월 22일 [녹색순례 1일차] 새만금 방조제가 막힌 8년 전 오늘을 걷다. [tip]4월 21일부터 9박 10일간 녹색순례를 떠납니다. 진도 세월호 여객선 참사로 많은 사람들이 슬픔에 빠져 있는 때라 마음은 무겁지만,...
2014년 4월 4일 2014년 열일곱번째 녹색순례 안내 2014년 열일곱번째 녹색순례 "강이 바라는 바다 강이 그리는 바다 강강순례" 강은 산에서 시작해 바다로 흘러갑니다. 하지만 지금 강줄기 곳곳이 끊어지고 막혀...
2013년 6월 7일 [녹색순례 8일차] 생태와 평화를 꿈꾸며 우리나라 서북단 끝, 백령도에는 4천8백여 명 주민들과 함께 살고 있는 제2의 주민이 있습니다. 바로 점박이물범이지요. 천연기념물 제331호(문화재청, 1982년)이자...
2013년 6월 3일 [녹색순례 7일차] 서해5도, NLL 그리고 백령도 한국 관할이면서 북한과 인접한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 5개의 섬을 일컬어 서해5도라고 합니다.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하여 분단의 아픔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을...
2013년 5월 31일 [녹색순례 6일차] 생물권 보전지역, 비무장지대? <인류멸망 그 후(Life After People, 2008)>라는 영화를 본 적 있으신가요? 인류가 멸망한 후 지구는 어떻게 변하는지 각종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