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 시민강좌 개최

2002.03.12 | 행사/교육/공지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 시민강좌 개최


생활수준이 점차 향상되면서 보다 풍족하고 잘 먹기 위한 우리들의 잘못된 식생활행태는 필연적으로 수많은 생명들과 자연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는 결국 다시 우리 인간에게 돌아오고 있으며 이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소비하는 음식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보다 건전한 친환경적인 식생활문화로의 전환에 대해 진지하게 모색해야할 시점에 와있습니다.
이에 녹색연합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한 많은 단체 및 개인들과 함께 현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생활속에서의 바람직한 식생활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일련의 대중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들 중 현재 우리 식생활문화 중 가장 문제가 되고있는 몇 가지 사안에 대해 많은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반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시민강좌를 저명한 강사님을 모시고 개최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단체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바랍니다.


  ▶ 일시 : 서울 4월 10일-5월 1일(매주 수요일) 오후 7시
  ▶ 장소 : 종로5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강좌 내용
   1. 육식에 대한 재고 (4월 10일) : 정인봉(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채식모임 대표)
  
고기를 먹어야 건강하다는 신화가 깨어지고 있다. 또한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파괴되는 환경과 희생당하는 생명들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우리의 육식문화가 지구와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조명해본다.

   2.패스트푸드의 세계화 (4월 17일): 김종덕(경남대 사회학과 교수/ 슬로우푸드운동 한국대표)
전세계인의 입맛을 획일화시키고 있으며 아이들 및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패스트푸드 산업, 그들의 왜곡된 영업전략 및 노동환경의 열악성, 환경, 건강의 피해 그리고 심각한 지역고유 문화 파괴에 대해 알아본다

  3. 유전자조작식품 제대로 알기 (4월 24일) : 박병상(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소비자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식탁엔 유전자가 조작된 음식들이 넘치고 있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고 잠재적으로 어떠한 위험을 가지고 올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이 GMO와 이 개발에 열올리는 거대자본의 현황, 그리고 이에 맞서는 전세계시민들의 긴긴 싸움등을 조명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본다  
 
  4.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유기농 (5월 1일): 조완형(한살림 부장)
농약과 비료 살포로 피폐된 우리 땅과 물을 살리는 유기농산업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유기농산업이 얼마나 중요한 영역이며 그 현황과 전망은 어떤지에 대해 알아본다

* 참가 및 기타 문의 : 대안사회국 육경숙


녹색연합 대안사회국
생명안전담당 육경숙
Tel: 747-8500/ Hp : 019-9163-4318
e-mail : jiwoo@greenkorea.org
홈페이지 : www.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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